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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백현종 도시환경위원장은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10월 22일 행정사무조사 특위 제3차 회의에 참석해 경기도의 무책임한 행정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백현종 위원은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상대로 “행정1부지사가 공석인 상태에서 협약 해제를 결정한 것은 정상적이지 않은 절차다”, “협약 해제를 도지사가 아닌 과장이 ‘전결’로 처리한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이다”며 경기도 행정 보고 체계의 난맥상을 꼬집으며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 해제 발표의 성급함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어 경기도가 회의 전 제출한 공통 요구자료의 해당 부분을 제시하면서 “CJ가 경기도의 협약 해제를 ‘인정’한 것이 아니고 ‘통보’한 것”이라고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는 등 경기도의 사업계약 관리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또한 백 위원은 행정사무조사 특위 제3차 회의를 마친 후 “앞으로 진행될 특위 전체 회의 증인신문에서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해제’의 절차적 문제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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