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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31일까지 3일간 롯데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해양금융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인 이번 '2024 부산 해양금융위크'는 한국해양진흥공사, 금융감독원, 마린머니 등 기관별 해양금융 관련 행사를 통합해서 여는 행사다.
시, 한국해양진흥공사, 금융감독원, 부산국제금융진흥원, 마린머니가 함께 개최한다.
올해는 공동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마리타임 콘퍼런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부산해양금융컨벤션'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 등이 진행된다.
국내외 석학,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해 최신 해양금융 동향과 해운 시황 전망을 공유하고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강연과 심도 있는 패널토론 등이 펼쳐지는 지식공유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동 개막식은 오늘 오전 10시에 열리며 개회·환영사를 비롯해 알프레드 창 블룸버그 북아시아 대표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이세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조승환 국회의원,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국내외 해양금융 관련 학계, 금융권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마리타임 콘퍼런스'에서는 권효성 블룸버그 코리아 이코노미스트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금융 분과, 해운·항만 분과, 총 3개의 분과가 열린다.
금융 분과에서는 세계 거시경제에 대한 전망, 특히 중국 거시경제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와 선박투자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선박투자 토론회 등이 열린다.
해운·항만 분과에서는 건화물선·유조선·컨테이너선 및 글로벌 항만의 동향과 전망을 통해 세계 2위 환적항을 가진 부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0월 30일에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에서 총 4개의 주제로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본다.
친환경 선박금융 및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 현황과 영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에 대한 대응 전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과 협력 과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부산의 전략과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와 해양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는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에서 조선업을 비롯한 해운 산업 전반에 대한 전망과 전략이 제시된다.
‘지속가능한 해양 금융의 미래’, ‘한국 조선업과 신조선 기술의 혁신’, ‘해운 산업 운영 전략’ 등의 주제로 해운시장의 검토와 전망 등을 논의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부산 해양금융위크'를 통해 기관의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금융·해양산업 분야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부산이 세계 해양금융중심지로 한발 더 나아갔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해양금융분야의 혁신과 발전의 밑거름이 돼 부산의 새로운 미래인 '글로벌 해양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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