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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은 8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1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국제협력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27년 역사의 G-FAIR가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석훈 의원은 "G-FAIR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성장했지만, 과거와 달리 신분당선 개통, 광교 신도시 개발 등 경기도의 중심축이 남부로 이동하고 있다"며 "경기 남부권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G-FAIR 개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석훈 의원은 기존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G-FAIR는 그대로 유지하되, 수원 컨벤션센터 등을 활용해 경기 남부권에 특화된 G-FAIR를 추가로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전시 트렌드는 규모보다는 전문성과 특색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거나 유니크한 색깔을 입히는 등 축제형 G-FAIR를 기획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석훈 의원은 경기 남부권의 특화 산업을 G-FAIR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 자동차, 바이오 등 경기 남부권의 핵심 산업을 G-FAIR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식품, 뷰티, 계절별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전시회를 개최해 경기도 전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근균 국제협력국장은 "킨텍스 G-FAIR를 유지하면서 수원 컨벤션센터를 활용해 경기 남부권의 특색을 살린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에 공감한다"며 적극적인 검토 의사를 밝혔다.
그는 "경기 남부권의 핵심 산업을 반영한 G-FAIR를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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