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도의원, "바이오산업은 미래 먹거리임에도, 경기도의 지원 부족"

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예산 확대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지원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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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미숙 도의원, "바이오산업은 미래 먹거리임에도, 경기도의 지원 부족"



[PEDIEN] 김미숙 경기도 의원은 11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미래성장산업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예산 편성 및 정책 추진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미숙 의원은 먼저 디지털혁신과를 상대로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금 지급 시기에 대해 질의하며 매년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는 관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미숙 의원은 "추경은 긴급한 상황에 편성하는 것인데, 매년 사업인 직무발명 보상금을 본예산에 편성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전년도 예산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금액을 본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첨단모빌리티산업과에는 전기차 구매 지원액 감소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김미숙 의원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저가형 전기차 출시 및 부품 사업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기차에 대한 안전성 우려 등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이오산업과를 상대로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 확대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은 "바이오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며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인 만큼,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미숙 의원은 여성과학기술인 연구개발 지원 사업이 일몰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사업 협약 해약이 많았던 이유를 분석하고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미숙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 감사에서 질의를 통해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의 예산 및 정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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