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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은 지난 3월 도정질문을 통해 도로의 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강원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이 의원의 지적을 수용하고 도로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보고했다.
이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강원도가 관리하는 지방도의 관리 문제점이 다수 발견되어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도로 굴착에 따른 복구 이후 도로의 균열과 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도색 상태가 매우 불량해 이것이 잠재적인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문제는 강원도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도로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이 의원의 지적을 바탕으로 도로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도로의 유지보수 및 보강 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굴착·복구업무 처리규칙’을 수립해 8월 중에 시행할 예정이며 도로 굴착 공사 후 사고 위험 구간이나 사고 다발 구간의 경우, 즉시 항구복구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소는 도로 포장 후 차선 도색 전까지 라바콘 및 고휘도 반사테이프 등 시선유도 시설물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으며 차선 도색의 공사완료 6개월 후 하자검사를 추진하기로 했고 기간과 무관하게 육안으로 불량 의심 시 하자검사 즉시 실시 후 불량시 재시공 및 재검사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사업소는 이 의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로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라고 했으며 이를 통해 강원도 도로 관리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강원도의 도로 관리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모든 관련 기관이 협력해 조속히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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