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울산시는 11월 12일 오후 3시 현대자동차 울산기술교육원에서 ‘울산 자동차산업, 미래 대응 솔루션’ 이라는 주제로 ‘2030 울산 자동차산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울산시의장 직무대리,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김충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최용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울산 지역 자동차산업의 미래 전략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가 ‘현대자동차의 미래이상 현대 웨이’를 주제로 △혼합형 및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모형 확대 △배터리 셀 경쟁력과 안전기술 고도화 △자율주행과 미래항공이동수단 △수소 이동수단 확대 전략 등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다.
구영모 한국자동차연구원 친환경기술연구소장은 ‘수소 이동수단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계적 수소기반 이동수단의 개발 현황 및 시장 전망 △수소기반 확대를 위한 수소공급 기반 확대 등 기술적 과제 △자동차 제조업체의 수소 이동수단 기술개발 현황 등의 내용을 다룬다.
이후, 임옥택 한국자동차공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져, 산업 변화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나누고 현안과 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자동차산업은 부품과 물류 등 다양한 분야가 다층적으로 얽혀 있는 산업이자 울산 시민의 고용 축으로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각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토론회가 경영계, 노동계, 전문가 등이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30 울산 자동차산업 토론회’는 지역 자동차산업의 급변하는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울산시를 중심으로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등 17개 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해 구성됐다.
노동계에서는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등 6개 단체가 참여하고 경영계에서는 울산상공회의소와 현대자동차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문가 그룹으로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과학기술원 2곳, 그리고 울산시, 울산시의회, 고용노동부 등 3개 정부 기관이 참여해 각 분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