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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방안 마련을 강조하며 특히 내년 파주 이전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같은 타 공공기관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복리후생 제도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용욱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 이전은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 됐지만, 이전 확정 후 근무지 변경에 따른 직원들의 고충이 발생하고 있다”며 “많은 직원들이 자녀의 교육이나 배우자의 직장 문제 등으로 주거지 이전이 쉽지 않아 여러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양평으로 이전한 지 3년 남짓 됐지만, 직원들의 주거 이전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닐뿐더러 새로운 인재 유입을 고려한다면 거주 복리후생 제도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부터 정착 지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가 축소되거나 종료되면서 통근버스 운행이 중단되고 정착지원금 제도도 사라진 상황”이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관사의 경우, 15명이 입주할 수 있는 5채 규모에 불과해 추가적인 관사 확보가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주거지 이전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요에 맞춘 복리후생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욱 의원은 “내년 파주로 이전이 확정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해 경기북부로 이전을 계획 중인 여러 공공기관들이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정착 지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선도적인 모범사례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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