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드론으로 지적행정 고도화… 업무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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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PEDIEN] 인제군이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비행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은 드론을 활용해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제작, 역점사업과 민원 응대 등 업무 추진 과정에서 요긴히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사영상은 드론에 의해 촬영된 고해상도 항공 이미지로 높이차, 기울어짐 등 기하학적 왜곡을 바로잡아 모든 물체를 수직으로 내려다봤을 때의 모습을 구현한 영상 정보로 위성지도에 비해 5배 이상 해상도가 높고 좌표 정보를 수록해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위성영상보다 결과물이 우수하다.

인제군은 자체 인력을 활용해 드론 운영 및 정사영상을 직접 제작 후 지적도와 연계해 비법정도로 검토,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 활용, 사업부서 자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업무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올해 6개 사업 20개 영상을 제작했고 약 1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정사영상 고도화와 공간정보 업무 활성화를 위해 전문업체와 함께 ‘정사영상 3D 모델링 공간 분석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행정·건설·환경·교통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3차원의 공간정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지형·지물 변천 기초자료를 확보해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시범적으로 인제 종합운동장과 내린천 수변공원, 미시령 산사태 위험지역, 신월리 표층 붕괴 위험지역 등 주요 사업장과 재해위험지역을 촬영해 시계열 데이터를 구축하고 향후 사업부서에 자료를 공유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지적행정 구현해 군민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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