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온 편지: 잃어버린 계절들’마련

12월 14일 누구나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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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립미술관은 12월 14일 오후 2시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전시 연계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16일까지 진행 중인 매체작품 전용관 확장 현실연구실 기획전시 ‘팬텀 가든’의 연계행사로 마련됐다.

참여 작가의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작품세계 전반에 대한 발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우정아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전시에 참여 중인 문경원, 전준호 작가가 울산 시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들이 작가와 직접 교류하며 전시의 주제와 메시지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원과 전준호 작가는 지난 2009년부터 공동작업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기능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작업화하며 급변하는 세상에서 예술의 기능과 역할을 탐구하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우정아 교수는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에서 미술사와 현대미술 이론을 연구하며 다양한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미술사의 대중적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행사 시간에 시립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실제 참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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