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에 국제선 부정기편 띄운다”

17일 ‘울산공항 국제선 취항 위한 업무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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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지역경제와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내년 울산공업축제 기간동안 울산공항에 국제 부정기노선 취항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12월 1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세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국립울산검역소, 울산광역시관광협회 등 5개 기관과 함께 ‘울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년 울산공업축제 기간 동안 우호협력도시 1곳을 2회 왕복하는 국제 부정기 노선의 취항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김한진 울산세관장, 박진수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송태복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이영종 국립울산검역소장, 권정현 울산광역시관광협회장 등 관계기관 대표 6명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국제선 운항 관련 행·재정적인 지원, 관련기관 협력체계 구축 △시아이큐, 출입국관리, 검역 분야 제반시설 구축 및 전문인력 파견 △국내외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판촉 △각 기관별 전담직원 배치를 통한 상시 협조통로 강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와 울산공업축제 등으로 항공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국내선 노선증편과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을 추진해 외래관광객 유치와 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9년 자매도시인 대만 화롄시와 3박 4일 일정으로 2회의 국제 부정기 노선 취항을 추진해 양 도시관계자와 시민들의 상호방문을 추진한 바 있으며 향후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행사까지 최대 4회를 목표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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