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질공원위원회 위촉식 개최

지역주민, 단체, 지질, 지형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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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2월 20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지질공원위원회’ 위촉식과 ‘울산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 신청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지질공원위원회는 ‘울산광역시 지질공원 조성 및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울산시의회, 지질명소 마을 이장, 유관시민단체, 지질과 생태관광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회는 울산지질공원의 조성과 관리운영에 필요한 기본계획 심의와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관련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울산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 신청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가 진행된다.

후보지 신청 연구용역은 대한지질학회에서 올해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수행한다.

책임 연구자인 임현수 교수는 후보지 인증에 필요한 울산 지질유산의 가치 판단 근거 자료 제시와 타 공원과의 차별성에 관한 내용 중심으로 발표한다.

임 교수는 발표에서 “울산지질공원이 부산국가지질공원과 지질자원, 지질연대 등이 유사하지만 중생대 습곡지형, 공룡, 파충류, 새 등 화석산지 등 다양한 유형의 지질유산과 국가 명승, 람사르습지 등이 명소로 포함되어 우수성과 차별성이 뚜렷하다”며 “자체 평가 결과 후보지로 인증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질공원위원회를 통해 주민 참여와 교육, 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국가지질공원 인증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질공원은 울주군 대곡리발자국화석산지, 천전리공룡발자국화석산지, 국수천 습곡, 선바위, 작괘천, 정족산 무제치늪, 간월재, 간절곶 파색대, 동구 대왕암해식지형, 주전동 포유암 10개소 명소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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