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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12월 20일 오전 10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 인구업 전략본부 출범식 및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소관부서 실·국장, 민간전문가 지원그룹, 자문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출범식은 민간전문가 지원그룹 소개, 기념촬영, 행정부시장 인사말씀, 울산 인구정책 추진 현황 및 전략과제 발표, 의견 교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발표되는 전략과제는 △청년·여성인구 유입 촉진 △출산·양육 지원 확대와 일·가정 양립 정책 강화 △청년 친화적 일자리와 여성 맞춤형 취업·창업 지원 △산업 특화 외국인 유입 정책으로 글로벌 도시 준비 △민관 협력 및 실행력 강화 등 분야별 핵심방향을 담고 있다.
울산 인구업 전략본부는 저출생, 청년 및 여성인구 유출이라는 지역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실행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전략본부 추진단장은 행정부시장이 맡으며 총괄반인 울산시 정책기획관 인구정책팀을 중심으로 △청년대응반 △여성대응반 △저출생대응반 △베이비부머대응반 △외국인대응반 등 5개 정책분야 대응반을 구성한다.
대응반은 울산시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로 정책 수립과 실행을 책임진다.
이와 함께 지원그룹과 자문기관이 전략 수립과 추진에 협력한다.
지원그룹은 각 분야별로 △〔청년대응반〕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청년기업 ㈜에이비에이치, ㈜딥아이 △〔여성대응반〕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기업 ㈜팀솔루션 △〔저출생대응반〕 구·군 보건소 △〔베이비부머대응반〕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외국인대응반〕울산광역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자문기관으로는 울산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이민정책학회,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참여한다.
인구업 전략본부의 출범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추진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인구가 곧 지역의 힘이다”고 말하면서 “이번 울산 인구업 전략본부 출범이 민관이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청년과 여성, 가족이 행복한 울산, 세계적 인재가 찾아오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번 인구업 전략본부 출범을 시작으로 인구 위기 대응 각 분야별로 세부 전략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과 행정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회의와 성과 점검을 통해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고 지역 인구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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