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빅데이터 및 첨단 기술 활용해 수질 향상 성과 거둬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에서 근무하는 황성진 전문관이 2024년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은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때 주는 상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매년 15명 내외로 선발해 최고 영예의 호칭과 함께 달인 인증패를 수여하며 달인이 속한 지방자치단체도 기관 인증패를 받는다.

올해의 경우 지난 6월부터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서면심사, 현지실사 및 면접심사, 본심사 등의 과정을 거친 결과 황성진 전문관을 포함해 최종 9명이 선발됐다.

황성진 전문관은 빅데이터 및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정수공정 연구 및 침전지 슬러지의 효율적인 배출방안 연구 등, 과학적 기법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의 7건의 제안 및 연구모임, 기타 업무개선 등으로 2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및 수질향상 효과를 이루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 국제표준 사후 인증으로 수돗물의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켰으며 상하수도협회 자문위원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상하수도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의 달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발되면 포상, 달인학개론 발간, 언론사 기획보도, 강사활용 권고 국내·외 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황성진 전문관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큰 상을 받아 영광이며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시민들에게 최고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하는 마음이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울산광역시 발전을 위해 계속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달인의 영예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은 12월 23일 오후 2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