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서울 강서구는 지난해 3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운영했던 ‘2024년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관내 어린이집과 체육시설을 연계, 유아스포츠단을 구성하고 만 3세~5세의 유아들에게 체계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유아기 때부터 체육활동을 생활화해 성인까지 이어지는 평생 체육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유아스포츠단을 구성했으며 체육시설 2개소와 관내 어린이집 15개소가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스포츠단 운영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체육시설에서 304명의 유아가 매주 5회 축구, 야구, 풋살 등 구기종목과 놀이 체육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앞서 구는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성공적인 스포츠단 운영을 위해 보육시설과 체육시설에 사전의견 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해 나갔다.
또한 다양한 운동기구 지원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전문 지도자와 보조 지도자를 각각 1명씩 배치해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관내 어린이집 관계자는 “체육시설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만족했다“며 ”유아의 육체적·정신적 발달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스마트폰 등의 사용으로 아이들의 신체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며 “유아스포츠단을 통해 부족한 신체활동을 보충하고 즐거운 체육활동을 경험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아기 생활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