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전거 엠티비 체험연습장 본격 추진

국비 15억원 확보, 올 하반기까지 울주군 자전거체험장 자리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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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15억원을 확보해 ‘자전거 펌프트랙 및 엠티비연습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설 노후화 등으로 방치된 기존 자전거연습장을 재활용해 다양한 자전거체험이 가능한 울산의 자전거 홍보 대표시설로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 15억원, 지방비 5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월부터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부지는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태화강 둔치에 위치한 기존 울주군 자전거체험장을 재활용한다.

주요 시설로는 4,167㎡ 규모의 펌프트랙과 865㎡ 규모의 엠티비 연습장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2,658㎡ 규모의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부대시설로는 주차장, 관리시설, 조명시설 등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울산 최초의 자전거 펌프트랙과 엠티비연습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며 “이 시설은 시민들의 새로운 즐길거리 및 자전거 동호인들의 이색 타기 놀이터를 제공해 지역민 및 관광객 유입으로 자전거 문화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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