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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난 8일부터 ‘2025년 용산구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는 청년, 중장년,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용산구 일자리 기금 총 2억 4천만원이 투입된다.
모집 대상은 구 일자리 사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가진 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다.
공모 사업 유형은 빅데이터, AI 등 IT 분야와 그 외 일반 직업 능력개발 훈련 과정으로 구분된다.
참여 희망 단체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방문·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사업비 편성 기준은 △인건비 20% △직접사업비 65% △간접사업비 15%이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지며 △사업 적격성 △실현 가능성 △지역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선정 결과는 2월 말 발표되며 선정된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구는 취업 연계가 원활하도록 전문성 함양과 일자리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많은 구민의 취업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에 2억 3천만원을 투입해 △실버프로그램 전문강사 양성 △AI 기반 디지털마케터 양성 △뉴라이프, 시니어모델 전문가 양성 △에어컨 설치 및 유지 보수 기술인력 양성 △시스템에어컨 세척 관리 과정을 운영했다.
구민 91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67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73.6%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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