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미래를 잇는다’ 동작구, ESG 종합 추진계획 본격 가동

민·관·기업 등 ESG 추진협의체 구성 ⋯ 민관 협력 공모사업에 최대 2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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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현재와 미래를 잇는다’ 동작구, ESG 종합 추진계획 본격 가동



[PEDIEN] 동작구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지향하는 ESG 시대를 맞아 ‘2025년 동작구 ESG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ESG란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의 약자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사회적 변화 등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책임을 다하고 실천하는 것을 뜻한다.

구는 지난 2022년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ESG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지속 가능한 NEXT 도시, 동작’을 비전으로 △ESG 추진 기반 구축 △민·관 협력사업 강화 △ESG 인식 확산을 골자로 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구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구 산하기관과 유관기관,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인식도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ESG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협의체는 구청, 대학, 기업, 산하·유관기관이 주축이 되는 중심형과 직능단체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확산형으로 나뉜다.

또한 ESG 경영을 실천 중인 기업 또는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ESG 민관 협력 공모사업을 추진해 사업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추진협의체에서 발굴·선정한 주제로 사회공헌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나아가 ESG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협의체, 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및 기업 초청 강연 등 포럼과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K-ESG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동작구 ESG 지표’ 18개 분야를 선정하고 지속가능발전 성과지표와 연계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ESG경영과 행정의 도입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NEXT 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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