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행정 본격 추진

2025년 정보화 시행계획, 제2차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심의·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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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2월 10일 오후 3시 국제회의실에서 정보화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정보화 시행계획’과 ‘제2차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위원장인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정보화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안건에 대한 울산시 관계자의 설명에 이어 참석 위원들간의 심의토의로 진행된다.

이날 심의·의결하는 △‘2025년 정보화 시행계획’은 ‘지능형 행정 구현, 디지털 경제기반 조성 및 미래산업 육성, 시민 맞춤형 지능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디지털로 신뢰받는 행정’ 등 5개 분야 90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사업비는 총 458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디지털로 신뢰받는 행정 분야는 인공지능 도입·활용 행정역량 강화, 행정업무 자동화 신규과제 개발, 지능형 지속공격 방어체계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혁신으로 성장하는 경제 분야는 울산아이문화이용권체계 구축, 지능형관광 온라인체제기반 활성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생활 분야는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 긴급구조표준체계 지리정보체계 고도화 등 △모두가 누리는 디지털 복지 분야는 울산모아 예약 온라인체제기반 확대, 주차관제 통합시스템 확대 등 △데이터기반 지능형시정 구현 분야는 공무원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및 표준화 추진 등의 사업이 실시된다.

또한 △2차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 울산, 시민 중심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오는 2029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데이터 중심의 행정혁신 분야는 인공지능기반 행정서비스 제공 등 4개 과제 △데이터 활용지원 및 산업육성 분야는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등 4개 과제 △데이터 이용환경 조성 분야는 울산형 개방형 데이터공유 사무실 등 5개 과제가 있다.

총 33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앞으로 5년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지능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인공지능, 자원 공유,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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