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 바라보는 관악,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

지난해 공모사업 및 대외평가 성과 공유·분석, 2025년 공모·평가 대응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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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PEDIEN] 관악구가 지난 10일 외부재원 확보와 구의 대외적 위상 강화를 위해 ‘2025년 대외 공모사업·대외기관 평가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 간부들이 참여해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공모사업 및 대외평가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구는 구정 각 분야에서 9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7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공모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체계적으로 사전 검토한 결과로 구는 직전년도 대비 ‘공모사업 선정 건수’ 가 83건에서 96건으로 약 16% 상승하고 ‘선정률’은 70.3%에서 73.8%로 3.5%p 상승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특히 구는 △도시환경 및 교통 개선 △창업 및 지역상권 활성화 △문화활동 지원 등 주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을 크게 확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장관상 수상,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등 지난 한 해 동안 총 55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구는 민선8기 동안 △대외 공모사업 △대외기관 평가 △특별교부세 △특별교부금 등을 통해 총 1,958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주요 정책사업 추진에 든든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올해도 중앙정부 및 서울시 정책과 연계해 신규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참신하고 우수한 정책을 기반으로 해외 평가를 포함한 다양한 대외기관 평가에 참여해 행정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현안과제 위주의 선택과 집중 공모 전략을 펼쳐 재정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아울러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직원 포상 체계를 강화하며 직원 역량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재원 유치는 필수적”이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도 공모사업과 대외평가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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