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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 중구는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추진,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의 노력을 통해 을사년 새해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먼저 지난 12일 ‘국공립 월디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 준공 기념 개원식’을 진행했다.
2008년 신포동 일원에 문을 연 ‘월디어린이집’은 국토교통부 주관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이를 위해 사업비 14억 2,900만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고효율단열재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이고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공간을 새롭게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어 13일에는 ‘호반하늘정원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
이곳은 영종국제도시 운남동 소재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2차 공동주택에 신규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정원 규모는 총 48명이다.
무엇보다 체계적인 보육 프로그램과 안전한 시설을 바탕으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 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중구는 공공 보육 인프라 확충과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 등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실제로 현재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46곳으로 인천 10개 기초 지자체 중 강화·옹진을 제외하고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이 가장 높다.
아울러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등 다양한 노력으로 공보육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김정헌 구청장은 12일과 13일에 열린 어린이집 개원식에 모두 참여해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 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 중구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더욱 늘리고 믿음직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 보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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