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행안부 마을기업 4개사 최종 지정

총사업비 9000만원, 경영상담 및 판로개척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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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최종 지정심사’에서 신규 2개사, 고도화 1개사, 우수 1개사 등 총 4개 기업이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와 울주군은 각각 신규 1개 기업, 남구는 고도화 1개 기업, 그리고 울주군은 우수 1개 기업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신규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다운동을 중심으로 녹차 정원 가꾸기 및 새싹삼 재배·판매 사업을 하는 ‘다전행복발전소 협동조합’ △금곡마을을 중심으로 주머니화분 수직정원 조성, 농촌체험 등 사업을 하는 ‘농업회사법인 선한세상금농 주식회사’ 이며 고도화 마을기업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직업교육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직물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반듯’ 이 지정돼 기존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 특산물인 서생배를 활용한 떡 등을 제조·판매하는 ‘간절곶 배꽃마을’ 이 지정됐다.

간절곶 배꽃마을은 지난 2021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후 2022년에 재지정, 2023년에 고도화 사업에 연달아 지정되는 등 꾸준히 성장했다.

전통 떡뿐만 아니라 요즘 입맛을 겨냥한 구움떡, 도라지정과 등 다양한 원료를 이용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특산품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이나 제품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기업 지정으로 추가된 신규 마을기업 2곳을 포함해 예비 2곳, 신규 21곳, 재지정 22곳, 고도화 4곳으로 총 51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함과 동시에, 보조금을 통한 직접지원뿐만 아니라 제품 홍보·판매, 국내·외 판로지원 등 다각적인 간접 지원도 병행해 마을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도화 마을기업은 사업비 2,000만원, 우수 마을기업은 사업비 7,000만원을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는다.

신규 마을기업은 사업비 지원은 없으나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판로지원과 마을기업 운영에 대한 상담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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