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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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전략을 담은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행계획’도 함께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광역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5년마다 종합발전계획과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종합발전계획을 처음 수립한 이후 제도적 기반 마련과 양적 확대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이 두 번째 종합발전계획으로 울산연구원 정책 과제인 울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발전 방안의 내용을 담아 시정 여건에 맞게 수립했다.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상으로 3대 추진전략 및 세부추진과제로 짜여졌다.

3대 추진전략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사회적가치 제고 △안정적 환경 조성 및 판로지원 △통합 연결망 구축 및 활성화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올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행계획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 △지역특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역량강화 및 내실 있는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형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지정과 더불어 공공기관 등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를 독려하고 분기별 울산 소재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 목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축제 시 온·오프라인 판로행사 진행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기 위한 대시민 홍보 등을 통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사회적경제기업 수요에 맞는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이 외에도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교육 및 상담 운영은 물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업과 연계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보완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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