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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약국의 자율적 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의약업소 자율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의료법, 약사법 관련 법령 준수를 독려하고 업소 개설자의 법령 인지도를 높여 건전한 의료 질서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매년 실시되는 자율점검과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 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구민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검 대상은 병의원 921개소, 약국 262개소를 포함한 총 1,183개소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의료인 등의 면허 범위 내에서의 업무 이행 △신고 사항 이행 △진료기록부 적정 관리 △일회용 의료용품 재사용 여부 △의료 광고 준수 △올바른 의약품 유통·관리 △마약류의 취급·보관 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관련 법령과 주요 위반 사례 안내 문항이 포함되며 문답 풀이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점검 참여 방법은 의약업소 개설자가 대전 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점검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미참여 업소나 허위로 점검표를 제출한 업소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해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의료기관 및 약국의 법령 준수율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기관, 약국 대표자분들은 꼭 자율점검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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