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작은도서관 연계 치매교육프로그램‘기억서로’ 운영

책과 함께하는 기억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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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 서구, 작은도서관 연계 치매교육프로그램‘기억서로’ 운영



[PEDIEN] 대전 서구는 지역사회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인지 건강을 위한 ‘기억서로’ 프로그램를 운영한다고 이달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 콘텐츠가 풍부한 관내 도서관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증진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운영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 장애자를 대상으로 한다.

관내 작은도서관 3개소와 협력해 진행된다.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기억서로’ 사업은 전문 자원봉사자인 그림책 지도사, 구연동화 지도사가 참여해 함께 책 읽기, 언어 및 미술 활동 등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치매를 주제로 함께 읽을 수 있는 세대 공감 그림책 또는 동화책을 제작하고 직접 책을 골라 대여하는 등 다양한 일상생활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는 서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상담 후 참여할 수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치매 예방·관리에는 지속적인 교육과 사회적 활동이 중요한 만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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