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식품 가공 예비창업자 육성

심화과정 6월 중 모집…수료자에 창업보육센터 공간 지원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광주시, 농식품 가공 예비창업자 육성



[PEDIEN]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단계별 맞춤형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식품 가공 예비창업자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와 농업인 농외소득 증대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부스트업 등 단계별 과정을 통해 ‘농식품 가공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창업에 필요한 기본역량 교육부터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통·마케팅 전략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 스타트업 과정’은 지난 3월17일부터 4월10일까지 진행 중이다.

농식품 창업에 관심이 있는 광주시민 20여명이 제품 기획서 작성부터 신제품 개발 실습, 창업 절차 등을 학습하고 있다.

‘농식품 부스트업 과정’은 오는 6월 중 모집해 7월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이 과정은 스타트업 과정에서 배운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유통·마케팅 전략에 집중하는 심화교육이다.

교육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융복합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특히 농식품 가공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농식품 가공창업보육센터’ 가 오는 2026년 개관을 앞두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준비부터 실전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가공창업보육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을 제조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다품목 소량 생산을 할 수 있는 공유주방 형태로 운영된다.

창업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개발, 마케팅, 판매 전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를 이용하려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가공 창업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실습과정을 거친 후 창업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등록된 사업체여야 한다.

이 같은 조건을 만족하면 계약 체결 후 창업 공간을 제공받게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식품 가공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며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농산물 판로가 열리고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