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수 도의원 발의, ‘강원특별자치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밀원식물 조성부터 화분매개벌 공급까지… 양봉산업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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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한창수 도의원 발의, ‘강원특별자치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기후변화와 꿀벌 생태계 위기 속에서 지역 양봉산업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정비에 나섰다.

한창수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9일 농림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 꿀벌 병해충 증가, 밀원식물 감소 등으로 도내 양봉농가들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고 특히 꿀벌 개체 수 감소는 양봉산업 자체의 위축은 물론, 농작물 수분 저하를 일으켜 지역 농업 생산성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밀원식물의 증식·조성 △꿀벌 질병 및 병해충 예방 지원 △화분매개벌 공급 등 핵심 지원사업을 담았다.

한창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양봉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과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밀원식물 조성부터 기술기반 강화에 이르기까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양봉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4월15일 제336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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