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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4월 11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청사·시설관리, 공원·녹지 유지관리, 환경미화, 조리업무 등을 담당하는 울산시 소속 현업업무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정지는 예측이 어렵고 발생 후 4~5분이 경과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심정지 발생 시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이번 교육은 작업 현장에서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을 시작으로 4월 중 총 6차례에 걸쳐 소규모 집체교육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심폐소생술의 이론적 배경을 비롯해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포함한다.
종사자들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 △기도폐쇄처치법 등을 배우며 실제 응급상황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력을 높이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익히는 것은 응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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