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주 광산구가 에콜리안 광산 CC 조기이관의 첫발을 뗐다.
광산CC는 광산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총 267억원을 투입해 광산구 연산동 산118번지 일대에 32만 6,822㎡ 규모로 조성한 친환경 대중 골프장이며 광주송정역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광산구는 14일 체육공단과 에콜리안 광산CC 조기 이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창CC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됐으며 지난 2023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체육공단과 상호 조율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하형주 이사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체육공단은 골프장 관리·운영권을 7월 1일부로 광산구로 조기 이관하고 광산구는 체육공단 전체 투자비 137억원 중 미회수 투자금 약 75억원을 향후 6년간 분할 상환, 공공형 골프장 기능을 유지키로 했다.
광산구는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 7월 전까지 홈페이지 구축, 관련 조례 제정, 시설물 정비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광산CC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인재 육성 △구민 골프교실 운영 △골프 무료레슨 △사회공헌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광산구는 15일부터 30일까지 골프장 새 이름 및 구호 공모도 진행한다.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된 2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새 이름 및 구호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새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산구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CC가 시민에게 사랑받고 건강한 일상을 선물하는 상징물”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크는 상생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