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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가평군은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으로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분류한 코로나19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다.
지난 17일 기준 가평군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률은 43.6%로 전국 접종률보다 낮으며 절반 이상이 미접종 상태이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 발생이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증가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로 인한 면역감소 등을 고려해 이미 24-25절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한 번 더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렵기 때문에 추가접종이 더욱 필요하다.
단,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야 한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여름철 유행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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