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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포천시는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문제 등 청소년이 겪는 다양한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완화하고 청소년이 자아존중감을 향상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상, 하반기로 나눠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일동중학교, 내촌중학교, 대경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관인중학교와 포천여자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총 8회에 걸쳐 맞춤형 치유 텃밭 활동과 원예 치유 활동을 병행할 예정으로 학교 내 치유 텃밭과 실내 교육장을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치유 활동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치유농업 전문 강사진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농업 및 농촌 자원의 가치와 치유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발달장애 청소년 등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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