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이제 체험교육으로 대비. 서구 재난안전교육 확대 운영

기존 하반기 6회에서 상·하반기 10회 시행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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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재난, 이제 체험교육으로 대비. 서구 재난안전교육 확대 운영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8일 복수동 119 시민체험센터에서 구민·공직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지진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지역자율방재단·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와 서구청 직원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사전 신청을 받은 구민과 공직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1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화재 현장 탈출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전과 같은 교육을 표방한다.

특히 작년에는 하반기에만 6회 운영됐던 교육을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5회씩 총 10회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교육 기회를 대폭 넓혔다.

서철모 구청장은 “화재나 지진, 생활 속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교육은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서구는 앞으로도 구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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