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결특위,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착수

8조 1,698억원 추경안 심사, 1,900억원 지방채 포함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재정건전성 중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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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도의회청사전경(사진=강원도의회)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025년도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8조 1,698억원 규모로 본예산 7조 8,059억원 대비 3,640억원 증액 편성됐다.

일반회계 3,248억원, 특별회계 392억원이 각각 증액됐으며 국고보조금과 보통교부세 증가분, 순세계잉여금, 지방채 발행 등을 주요재원으로 해,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445억원, △미래산업 투자 286억원, △법정필수사업 등에 517억원이 반영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추경 편성이 도 재정건전성 유지와 도민 체감도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타당성, 우선순위, 정책 효과성을 중심으로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채 발행 규모가 1,9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이를 재원으로 하는 사업들이 도민 삶의 질 향상이나 지역경제에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지, 그리고 향후 재정부담을 초래하지 않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김길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사업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투자 대비 효과, 중복·낭비성 요인 등을 꼼꼼히 따져 단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의 재정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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