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집중호우 대비 반지하·노후주택 현장점검

반지하주택 20곳, 집중호우 대처·침수방지시설 관리법 등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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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 집중호우 대비 반지하·노후주택 현장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지하주택과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다.

광주시는 먼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주택을 점검한다.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주택 20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집중호우 대처 요령과 침수방지시설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또 주변 침수위험 요소, 침수방지시설 설치상태, 수방시설·자재 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광주시는 이어 오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준공 30년 이상 경과한 연면적 200㎡ 미만 소규모 노후주택 10곳이 대상이다.

자치구별로 2곳씩 선정해 5개 자치구 전역을 고르게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노후주택점검은 광주시와 자치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 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소규모 노후주택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구조안전성, 화재안전, 시설 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은 즉시 보완조치를 유도하고 필요 시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침수 취약지와 노후주택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반지하주택과 노후주택은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사전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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