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1년 장한장애인대상 수상자 5명 선정

4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서 수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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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한 장애인상 5명을 장애인의 날 기념식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장한장애인대상 1명, 장애인도우미대상 2명, 장애인복지특별상 2명이 선정됐다.

장한장애인대상을 수상한 송윤호씨는 중증장애당사자로 도지체장애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장애인복지 초석 마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장애인도우미대상 개인분야 정경자씨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복지사회구현은 물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장애인도우미대상 단체분야 참조은적십자봉사회는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취약계층 물품지원과 중증척수장애인의 전동휠체어 및 바이크 지원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장애인복지특별상을 수상한 김형주씨는, 중증장애당사자로서 10년 이상 이호동 통장 등 역임 및 각종 자생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며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등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영식씨는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장을 역임하며 장애인거주시설의 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나와 활동할 수 있도록 협회의 다양한 행사 초청 및 나들이 지원, 시설 운영위원 활동을 통해 시설장애인의 권익향상 및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애인복지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공모해 행정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단체장,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협의회장 등으로부터 4개 분야에 7명의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난 4월 7일 장애인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슬기롭게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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