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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형건설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 내 중소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하는 영업활동에 나선다.
울산시는 이번 영업 활동을 통해 올해 하도급률 목표인 35%를 달성하고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영업팀은 울산시 주택허가과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 3명과 지역 건설협회 관계자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관계자가 3명에서 4명으로 확대 참여해, 지역 건설업계의 관심과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방문 대상은 울산 관내 신규 현장의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삼성물산㈜ △롯데건설㈜ △동부건설㈜ △에스엠삼환기업 등 6곳이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용적률 혜택 제공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수수료 지원사업 △2025년 ‘대형건설사-지역 건설업체 만남의 날’ 행사 등을 안내한다.
또한 현장 추천제도를 활용해 협력업체 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우수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를 유도한다.
이밖에 잔여 공종 분할 발주 및 지역제한 입찰 확대, 협력업체 등록기준 완화, 지역업체에 대한 등록 기회 부여, 신규현장 업무협약 체결 등 지역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전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하도급률 35% 달성과 함께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본사 방문 영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관내 민간 사업장과 공공기관 발주 공사 60개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는 영업 활동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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