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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은 까마귀 등 야생동물로 인한 쓰레기 훼손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2곳에 쓰레기 보호용 그물망을 설치했다고 지난 11일 전했다.
그동안 복수동 일부 지역에서는 야생동물이 배출된 쓰레기봉투를 훼손하면서 쓰레기가 주변으로 흩어져 악취가 발생하고 도시 미관이 저해되는 등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끝에, 야생동물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그물망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그물망은 복수동 569번지와 990번지 등 총 2곳에 마련됐으며 주민들은 쓰레기봉투를 그물망 안쪽에 넣어 배출하는 방식으로 이용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거리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불편 해소와 생활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김영란 동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결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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