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업·의료기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기탁

광주신세계 2000만원…코비코·서광병원·해양에너지 1000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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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기업·의료기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기탁



[PEDIEN] 광주지역 기업들과 의료기관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5일 ㈜광주신세계 등 지역 기업과 의료기관 4곳에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기금은 △㈜광주신세계 2000만원 △코비코㈜ 1000만원 △서광병원 1000만원 △㈜해양에너지 1000만원으로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록수장학회는 올해 총 50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선발해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진석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기탁에 함께해주신 ㈜광주신세계, 코비코㈜, 서광병원, ㈜해양에너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같은 따뜻한 나눔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록수장학회는 지난 1976년부터 매년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13명의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7억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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