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굴뚝먼지 측정 능력 '최고' 입증

국립환경과학원 숙련도 평가 8개 분야 모두 '적합'…대기질 관리 신뢰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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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5일(일) 사진 보건환경연구원 굴뚝먼지 숙련도평가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오염물질 측정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5년 대기분야 굴뚝먼지 시료채취 숙련도 시험’에서 평가 대상 8개 분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숙련도 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측정분석기관의 검사 능력과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는 대기배출사업장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측정의 객관성을 담보하는 핵심 절차다.

이번 평가는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먼지에 대한 시료채취 및 시험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평가 항목은 안전장비 구비, 채취장비의 적절성, 누출 확인 시험, 실제 시료채취 과정, 최종 결과 산정 등 시료채취 전반에 걸친 총 8개 분야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까다로운 8개 분야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적합’ 판정을 받으며, 광주 지역 대기 환경 측정 및 분석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연구원의 높은 기술력과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건강 보호와 광주지역 대기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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