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을 축제 58건, 인파 안전 '총력 대응' 나선다

자치경찰-지자체-소방 합동 점검…위험도 분석해 경찰력 차등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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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PEDIEN] 대전 지역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총 58건의 가을 축제가 예정된 가운데,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대전경찰청이 대규모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 관리에 돌입했다.

이들은 지자체 및 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가동한다. 올해 가을 대전에서는 서구 아트페스티벌, 대전 빵축제, 누들대전축제 등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대형 축제들이 연이어 개최된다.

자치경찰은 인파 밀집에 따른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축제 전 과정에서 사전 점검과 위험도 평가를 진행한다.

시, 경찰, 소방 등은 합동으로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며 인파 관리, 교통 대책, 안전요원 배치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행사 규모와 장소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위험 수준에 따라 경찰력을 차등 배치할 계획이다.

주요 임무는 교통 및 질서 관리, 우발상황 대비 경력 배치, 그리고 필요시 집중적인 경찰력 지원이다. 또한 최근 개정된 「재난안전법」에 따라 지자체장의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 권고 권한이 강화된 만큼,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와 위험 정보를 공유하며 지자체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축제 전 과정에서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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