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생명과학고, 전국 대회서 '미래 농업' 경쟁력 입증

전국영농학생축제 은상 2개 등 총 6개 메달 획득... 10월 중학생 대상 학교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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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PEDIEN]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가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 농업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학생들은 전국영농학생축제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학교 측이 10일 밝혔다.

지난 9월 개최된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유성생명과학고는 은상 2개와 동상 3개를 수상했다. 특히 스마트원예화훼장식과 이윤진 학생과 조리제빵과 전유정 학생이 각각 화훼장식과 제과제빵 분야에서 은상을 목에 걸었다.

이 외에도 농업기계, 농기계정비, 식물자원 분야에서 동상을 추가하며 5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입상 학생들은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게 되며, 해외 연수 및 영농 활동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얻는다. 또한, 전국기능경기대회 농업기계정비 분야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성생명과학고는 대전 지역 직업계고 중 최초로 서울대학교 입학생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진로 교육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임재범 교장은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보여준 땀과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기능인과 미래 농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성과와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학교는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과 졸업생들의 우수한 진로 및 취업 사례를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학과별 맞춤 진로 상담을 제공받으며, 유성생명과학고가 제시하는 미래 농업 교육의 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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