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정신과 전문의 지도 아래 '마음 챙김 명상' 프로그램 운영

과학적 심리 치유 기법 MBSR 도입... 구민 스트레스 및 감정 조절 능력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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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PEDIEN] 대전 서구가 구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특별 명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10월 19일까지 ‘내 마음의 작은 휴가’라는 이름의 ‘마음 챙김 명상(MBSR)’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MBSR은 미국 매사추세츠대 의과대학 존 카밧진 교수가 개발한 과학적 심리 치유 기법이다. 이는 현재 세계 유수 대학과 의료기관에서 활용될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효과로는 스트레스 및 감정 조절 능력 향상, 집중력과 자기 통찰 증진, 그리고 우울 및 불안 완화 등 각종 정신 건강 증진 효과가 꼽힌다.

프로그램은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신상호 교수가 직접 지도를 맡는다. 신 교수는 참가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음 관리 기술을 습득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여는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대전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마음 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훈련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는 이번 명상 프로그램이 구민들이 삶의 균형과 여유를 되찾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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