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대전 유성구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13개 동을 순회하는 주민 환경 교육을 운영한다.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주민과 단체 회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춰 주민들의 환경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주민들이 저탄소 생활과 지속 가능한 실천 방법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교육에는 대전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소속 기후 강사가 참여해 '실생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딱딱한 이론 중심의 강의를 넘어,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실천형 프로그램 안내가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방법과 탄소발자국 우수 아파트 인증제 등 생활 속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소개하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