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기계 고장 현장서 즉시 해결… '찾아가는 순회 수리' 총력

11월까지 15개 마을 방문, 안전 교육 병행… 운전 연수교육도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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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래바다여행선 (사진제공=울산시농업기술센터)



[PEDIEN] 울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농기계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는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적기 영농 차질을 막고 농가의 수익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센터는 전문 인력팀을 구성하여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는 농촌 마을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경운기, 관리기 등 주요 농업기계를 현장에서 즉시 수리하고 정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마련했다.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울주군 상북면 이천마을을 포함한 총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현재까지 10개 마을 방문을 완료했으며, 남은 5개 마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민과 농업인을 위한 농업기계 운전 현장 연수교육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5회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울주군 농업인들의 현장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 장소를 확대했다. 10월부터 11월 사이에는 농기계임대사업 서부분소(울주군 언양읍)에서도 총 3차례 현장 연수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기계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농업인 맞춤형 교육과 기술 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농업기계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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