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지역 청년작가 발굴 나선다... 최우수 1팀에 전시 기회 제공

영남권 작가 대상 '대면_대면 2025' 공모 시작... 11월 5일부터 접수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립미술관이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지역신진작가 실적자료집 비평(포트폴리오 리뷰) – 대면_대면 2025’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21년부터 격년으로 이어온 미술관의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세 번째 연속물이다. 선정된 최우수 작가 1명(팀)에게는 내년 미술관 전시 기회와 함께 1,000만 원의 전시 개최 비용이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국내 미술계 주요 전문가에게 직접 소개하고 심도 있는 평가 의견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응모 자격은 울산, 부산, 경남, 그리고 해오름동맹권역(경주, 포항)에 거주하거나 출신인 시각예술 및 다원예술 분야의 개인 또는 단체 작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오는 11월 5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진행되며, 미술관은 총 8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평 행사는 11월 21일 울산시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선정 작가들은 각자 시청각 발표를 진행한 후, 국내 미술계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논평가들과 약 40분간 개별 심층 대화를 나누게 된다. 논평가로는 김장언 전 아트선재센터 관장, 문혜진 미술평론가, 오세원 씨알콜렉티브 디렉터, 이수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등이 참여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대면_대면 2025’가 지역 청년 작가들이 작품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