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가을 은평 정원으로의 초대 ‘정원주간’ 개막

유아·청년·어르신이 함께하는 다섯 개의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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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은평구, 가을 은평 정원으로의 초대 ‘정원주간’ 개막



[PEDIEN] 서울 은평구는 오는 27일 은평구청 앞 숲으로가든에서 ‘가을, 은평 정원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정원주간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주간’ 이 이어진다.

올해 정원주간은 ‘모두의 정원’ 이라는 주제로 주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즐기며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세대를 잇는 정원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주간의 정원주간 동안 △유아·청년·어르신 세대별 주민참여형 정원 5개소 조성 △세대별 정원지기 위촉 △세대별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각 세대에 맞춘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대별 주민참여형 정원은 △6~7세 유아와 함께하는 ‘상상의 정원’ △보호연장·자립준비 청년, 은평청년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내일의 정원’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르신 동행정원’ 3개를 포함해 총 5개의 정원이 세대별 특성과 공간을 반영해 조성된다.

정원주간 기간에는 은평구청 앞 숲으로가든에서 △가을빛 포토존 △팝업 가드닝 클래스 △ㅍ가든 및 마을정원사 활동 사진전 등이 진행돼 은평 구석구석의 정원을 소개하고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팝업 가드닝클래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평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와 ‘정원을 여행하는 돌 그리기’ 프로그램은 월·화·수·금 하루에 30명씩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목요일에는 ‘허브를 활용한 디퓨저 만들기’ 프로그램을 하루에 25명씩 현장 접수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세대별 정원지기를 위촉해 주민이 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정원 인근 기관과 연계해 조성 후에도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체계를 갖추고 정원주간이 끝난 뒤에도 주민이 꾸준히 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정원주간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가꾸는 ‘모두의 정원’을 통해 은평 구석구석의 정원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가꾸는 정원도시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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