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베트남 빈롱성 인민위원회 대표단이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대전시의회 부의장의 빈롱성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르꽝응오이 빈롱성 인민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경제, 산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대표단은 대전시의회를 방문, 조원휘 의장, 김영삼 부의장, 황경아 부의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등 시의회 주요 인사들과 환담을 진행했다. 경제, 산업, 문화 분야의 상호 교류와 의정 협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빈롱성의 주요 부처 간부뿐 아니라 15개 기업, 대학, 언론기관 등 총 1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단은 대전상공회의소 및 지역 기업인 교류 행사에 참석, 대전 지역 기업들과 투자 및 무역 협력, 공동 사업 발굴 방안을 모색했다.
조원휘 의장은 "빈롱성과 대전은 서로의 강점을 살려 산업과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의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덧붙여 "이번 만남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지방 정부 간 국제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