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新야간경제'로 도시 활력 되찾는다

시의회, 전문가들과 정책 토론회 열고 구체적인 방안 논의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_의회 (사진제공=대전시의회)



[PEDIEN] 대전시가 새로운 야간 경제 모델인 '新야간경제' 도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대전시의회는 조원휘 의장 주재로 혁신자문위원회 정책토론회를 개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新야간경제'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과거의 부정적인 야간 경제 이미지를 벗고, 고용과 문화, 안전이 보장되는 새로운 도시 경제 패러다임으로서의 '新야간경제' 개념이 제시됐다. 유럽 등 선진국 사례를 소개하며, 박물관, 미술관 야간 개방, 24시간 서점 운영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특히, 유성온천지구와 궁동 젊음의 거리를 '新야간경제' 시범 구역으로 지정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대전이 과학 도시, 온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활용, 야간 문화 공연, 과학 강연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국제적인 명소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휘 의장은 "新야간경제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좋은 구상"이라며, "제언을 현실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근거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전시는 '新야간경제'를 구체화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