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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6일 앞두고 수험생 유의사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5개 시험지구 담당자와 85개 고등학교 3학년 부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 혼란을 겪지 않도록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명회에서는 예비소집일 유의사항부터 시험 당일, 답안지 작성, 매 교시별 유의사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영역 요령, 부정행위 유형, 수험생 필수 확인 사항 등이 상세히 안내됐다.
특히, 수험생들이 휴대 가능 물품과 반입 금지 물품을 명확히 숙지하도록 강조했다.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는 휴대 가능하지만,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 중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반입이 금지된다.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에 대한 예방 교육도 이루어졌다. 선택 과목 순서를 지키지 않거나,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는 행위, 1개 과목 응시자가 대기시간에 시험 준비를 하는 행위 등이 부정행위에 해당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과목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의도치 않게 부정행위로 처리되는 일이 없도록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시험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며, 모든 수험생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실력을 발휘하길 응원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에 시행되며 충북에서는 13,890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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