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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심의위원과 업무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심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근 학교폭력 관련 심의와 소송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심의위원들의 법적 전문성과 판단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워크숍이 마련됐다.
워크숍은 법무법인 로히어 김수지 변호사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김 변호사는 '최신 판례로 보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교폭력의 법적 해석, 절차적 정당성 확보 방안, 조치 결정 시 유의사항 등을 최신 판례를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김 변호사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결정이 학생의 학업과 생활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을 강조하며, 법과 원칙에 따른 신중한 판단과 공정한 절차 준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심의위원들이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숙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은 학생 보호의 핵심”이라며 “공정하고 교육적인 심의를 통해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심의위원 역량 강화와 소통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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