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파주에서 평화통일 의지 다져

분단 상징 평화누리길 방문, 평화정책 중요성 강조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더민주당 현장정책회의2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광복 80년을 맞아 파주 평화누리길에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현장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분단 현장을 직접 걸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평화누리길에서 대형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결의를 다졌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분단 극복이야말로 진정한 광복의 완성”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화해·협력 정책에 힘을 보탤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윤준영 교수는 “평화정책은 단순한 비용이 아닌 경제 성장의 기반”이라며,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추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교수는 안보 불안정이 투자 감소와 소비 위축을 초래하지만, 평화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투자 증가와 관광 활성화,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사분계선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경기도에서 평화정책은 생존 전략이자 성장 전략임을 강조하며, 평화경제특구법 추진과 평화사업 육성, 평화경제학 연구를 제안했다.

장한별 총괄수석은 이번 정책회의를 통해 경기도가 평화·화해 정책을 선도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